박지원 "문희상위원장, 공사석에서 발언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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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희상위원장, 공사석에서 발언 조심하라"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9.23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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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모바일투표 문제없다고(?)... 벌써부터 계파 갈등 시작되나

▲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인 박지원 의원은 23일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공사석에서 발언을 조심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데일리중앙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은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향해 "공사석에서 발언을 조심하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박지원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이렇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동아일보에 의하면 전당대회 모바일투표가 문제없다라고 보도됐다"며 "문제없는 게 아니라 가
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문제가 비대위에서 논의도 안 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박 의원은 "비대위가 출범하자 마자 이런 시비가 시작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조경태 의원의 비대위 철회 주장에 대해 "공자 같은 소리"라며 "같은 당에서 정치를 하면서 자기만 고고청청하고 공자 같은 소리 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앞서 조경태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에 대해 "신선함과 개혁성, 중립성, 혁신성이 떨어지고 각 계파의 수장들로 구성돼 원로회의에 가깝다"며 전면 무효화를 주장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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