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14-15시즌 개막에 앞서 새 유니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유니폼 하의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치마형 유니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다시 원래대로 바지형으로 변경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새 유니폼은 흥국생명 배구단의 상징 색상인 심홍색과 보라색에 노란색이 더 들어갔다.
거미줄을 형상화한 디자인은흥국생명 배구단만의 끈끈한 조직력을 표현한다.
구단 관계자는 "박미희 신임 감독의 부임에 맞춰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며 "또 한 번의 비상을 이뤄내기 위해,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 맞춰 유니폼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배구 명가를 재건해 구단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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