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MB, 국정조사? 혼자선 못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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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MB, 국정조사? 혼자선 못죽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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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방 국정조사 여론에 물귀신 작전(?)... 야당, 대대적인 대여 공세

▲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야당이 이명박(MB) 정권의 4대강사업·자원외교 비리와 박근혜 정부의 방위사업 비리를 통틀어 '사자방' 국정조사를 강도높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과 빅딜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야당의 '사자방' 국정조사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일괄 타결하자는 정치 논리다.

여기서 여야가 한 가지씩 주고받으며 핵심 쟁점을 타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쏟아부은 4대강사업 비리 국정조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 4대강사업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청문회에 불려나와야 하는 형편이다.

야당은 4대강사업 및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줄기차게 요구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문회 증인 카드로 여론전을 펼 태세다.

이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 쪽에선 '혼자선 목 죽는다'며 박근혜 정부를 물고 늘어지며 이른바 물귀신 작전으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새정치연합은 6일 국회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대여 총공세를 예고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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