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이슬 쪽이 전 소속사 관계자와 나눈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천이슬 쪽은 5일 오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천이슬이 성형 수술을 한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전 소속사와 성형외과 병원이 어떤 홍보계약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성형외과 홈페이지에는 천이슬이 하지 않은 가짜 사인이 게재돼있다"면서 전 소속사 관계자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서 천이슬 씨는 "그 때 성형한 거 (병원)홈페이지에 나가는 거냐"고 묻는 내용이 나오고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아니 안나간다니까. 우리끼리의 약속이다"고 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 천이슬이 반발하자 전 소속사 관계자는 전속 계약 위약금을 언급하며 "잔금 넣어라. 딴 말 안할테니"라고 묻고, 천이슬은 입금 후 "사진 안올리는 거죠?"라고 질문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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