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한채아 씨와 강남길 씨가 눈물을 보이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27일 방송된 KBS1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고봉황 극본, 진형욱 연출) 4회에는 도원(한채아)이 친엄마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덕구(강남길)와 갈등을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도원 씨는 엄마를 찾겠다고 했고, 덕구는 격하게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두 사람은 다퉜다. 덕구는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어디 가서 엄마 없단 소리 안 듣게 하려고 노력했는데"라고 괴로움을 털어놓으며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해 쓰러진 덕구를 본 도원 씨는 "20년 넘게 끊은 술도 마신 거야? 그렇게 속상했어? 아빠 가슴에 못이나 박고 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라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아침 도원은 아빠의 해장을 위해 직접 아침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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