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차 공판 출석... 모델 이씨 반성문은 감형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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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2차 공판 출석... 모델 이씨 반성문은 감형 위한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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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이병헌 씨가 2차 공판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차 공판에 피고소인이자 증인으로 출석한 이병헌 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병헌 씨는 지난 20일 출국하는 길 공항에서 "저 스스로 질책받아 마땅한 부분은 달게 받겠다. 하지만 잘못된 것들이 계속 양산되는 것은 끝까지 바로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후 이병현 씨는 21일 새벽 극비리에 귀국했다
 
그는 입국 3일 뒤인 24일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날 모델 이 씨, 걸그룹 김 씨와 삼자대면을 했다. 공판은 3시간 반 넘게 진행됐고, 모델 이씨와 이병헌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석 씨는 공판에 불출석했다.

이병헌 씨는 공판 직후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결과를 지켜 봐야죠"라며 입장을 밝혔다.

모델 이 씨의 변호사는 "2차 공판에서 둘만의 관계를 제시하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시했고, 이병헌은 농담이었다고 초지일관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씨와 김 씨가 수차례에 걸쳐 쓴 반성문에 대해서는 "당연히 감형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병헌 소속사 쪽은 "양측 입장이 다른데 일방적으로 상대편의 주장만이 보도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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