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누구? 종북논란 전 음악교수... 황산테러범 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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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누구? 종북논란 전 음악교수... 황산테러범 왜 범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12.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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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토크 콘서트에서 도시락 폭탄 테러의 타깃이 된 신은미 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은미 씨는 북한에 대한 관심과 지지로 최근 '종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대구의 부유하고 보수적인 반공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성악가 겸 음악 교수가 됐다.

교수를 그만둔 신은미는 경제학자 출신의 사업가 남편 정씨와 결혼했다.

그는 이후 남편과 2011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신은미는 북한에 흥미를 느껴 수십차례 북한에 재방문했다.

신은미는 자신의 방문기 '재미교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를 한 인터넷 매체에 연재하고 책으로 출간했다.
지난 1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토크 콘서트에서 익산의 한 고등학생이 인화물질이 든 도시락폭탄을 가방에서 꺼내 연단 쪽으로 던지려다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됐다.

황산테러가 발생한 '신은미-황선 전국순회 토크콘서트'는 북에 다녀온 그녀들의 통일이야기란 부제로 지난 11월 19일부터 시작했다.

이 토크 콘서트는 시작 전부터 종북 논란에 휩싸이며 우익 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도시락폭탄 테러를 일으킨 학생은 보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일원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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