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진아(23)씨에 대한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의 심사평에 대해 이대화 평론가가 쓴소리로 지적했다.
이대화 음악평론가는 자신의 SNS에 14일 글을 올렸다.
그는 이진아 '마음대로'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 요약과 함께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라며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진영이 이진아에 대해 대해 내린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전주 피아노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는 심사평을 과하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진아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잠시 동안 말을 시작하지 못했다. 박진영 씨는 "음악 관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숨고 싶다"고 알렸다.
유희열 씨는 "나도 200~300곡을 썼는데 진아씨 곡보다 좋은 노래가 없는 것 같다"고 평했다.
양현석 씨는 "이게 음악의 힘이다. 사람을 먹먹하게 만들고 멍청하게 하는 것. 심사를 못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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