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탁자 아래 숨었던 사연? 김구라, 공황장애... 팬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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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탁자 아래 숨었던 사연? 김구라, 공황장애... 팬들 걱정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1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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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씨가 공황장애 악화로 입원한 소식이 알려졌다.

과거 이병헌 씨가 공황장애 때문에 방송사고를 일으킬 뻔한 사연도 알려졌다. 

그는 과거 SBS ‘SBS 스페셜-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 편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 씨가 SBS 보이는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했던 영상이 방송됐다.

당시 이병헌 씨는 방송 도중 갑자기 탁자 아래로 숨더니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행동을 보였다

그는 "그때 방송사고 나는 줄 알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내가 더는 견디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오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뻔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럴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할 거면 제대로 해’라는 이성과 ‘생방송이고 뭐고 내가 살아야겠어’라는 몸의 증상이 싸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 씨는 지난 5월 공황장애 진을 받고 7개월째 치료를 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도에 의하면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은 최근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했다.

김구라 전재산 압류는 아내 이아무개 씨가 친인척의 빚보증을 서다 잘못돼 발생한 것으로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억~1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귀에서 윙~하는 소리)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고 공황장애로 인한 입원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이어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며 "빠른 시간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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