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서 눈물 뚝뚝흘리며 '친구여'... 고 신해철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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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서 눈물 뚝뚝흘리며 '친구여'... 고 신해철 추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2.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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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씨가 단독 콘서트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신해철을 추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조용필 '친구여'를 열창하며 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물을 떨어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가 진행됐다.

싸이 씨는 지난 19일부터 20일부터 24일까지(22일 23일 제외, 24일 2회) 총 5회 공연으로 6만 관객(회당 1만 2천 명)과 만날 예정이다.

2부에서 싸이 씨는 "공연에서는 제가 사적인 얘기도 많이하고, 제 솔직한 심경도 표현하고 있다 이제 불러 드릴 노래는 제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예기치 않은 이별이 있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이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올해 저 역시 마음 아픈 이별을 했다. 박재상이 음악으로, 떠나간 친구에게 노래 한곡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용필의 '친구여'라는 노래로 지난 10월 사망한 신해철 씨를 추모했다. 그는 생전 신해철 씨와 특별한 우정을 다져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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