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여행지에 따라 예방접종 하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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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행지에 따라 예방접종 하고 떠나세요!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1.1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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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행지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쪽을 간다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추천한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공중위생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다.예방 가능한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서 여행 전에 1회 접종하고 여행에서 돌아와서 혹은 해당 지역에서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으로 겨울 여행을 떠난다면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때 발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남아시아 지역은 장티푸스 감염 위험에 많이 노출돼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중남미로 여행을 간다면 황열 예방접종을 필수로 해야 한다. 황열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염된다. 황열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만 매년 4000명 정도의 환자가 나타날 정도다. 황열은 발병하면 치명률이 50% 정도 된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거의 100% 예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고자하는 겨울철 여행지의 환경에 따라 B형간염, 광견병, 인플루엔자, 콜레라 등을 예방하는 주사를 맞고 가는 것이 좋다. 백신은 예방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여행 전에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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