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이민호 카리스마 통했다... 2, 3편도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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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이민호 카리스마 통했다... 2, 3편도 나온다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1.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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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남 1970’은 21일 전국 15만 2,5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강남 1970’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호령하던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했던 ‘강남 1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 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가볍게 넘어서며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직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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