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가 우리나라에서도 잡히지 않느냐는 가수 데프콘 씨의 말에 유호진 PD는 "지금 드시고 있는 명태는 거의 러시아산"이라고 대답해 출연진, 시청자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명태의 삶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황태, 동태, 생태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해양 심층수 수산자원 센터에서 유호진 PD "여기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명태가 세 마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4년에 시작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어민들이 잡아온 명태 총 23마리 중 살아남은 3마리를 출연진들은 만난 것이다.
우리나라 최후의 명태 3마리를 만난 가수 김종민 씨는 "잘 자라줘"라는 여운을 남기며 감동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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