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 결과.... EU + 미국 긴장감 바짝 생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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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결과.... EU + 미국 긴장감 바짝 생긴 이유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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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결과가 알려졌다.

그리스 총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급진좌파 정당이 정권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U와 미국 같은 이해 당사국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씨는 올해 마흔 살로 집권 여당을 누르고 과반에서 한 석 모자란 149석을 차지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대표다.

그의 결정에 의해 19개국 경제공동체인 EU는 물론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큰 영향력 있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 IMF 등으로부터 2천400억 유로, 우리 돈 290조 원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

그리스 실업률은 25%나 되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경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좌파정당을 국민들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치프러스는 선거기간 동안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선거 압승으로 유로존의 불안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점처지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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