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성과인센티브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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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성과인센티브 어마어마하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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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에 따르면 30일 삼성은 계열사 및 사업부문별로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인센티브는 지난 2000년 도입된 것으로 사업부별로 연초에 수립한 계획을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한 이익의 20%를 임직원에게 나눠주는 제도이며 한해 기여한 성과에 따라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업황 호조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이 개인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말 보너스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지난해 회사의 전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D램 공급 안정화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전세계 TV시장에서 수년째 정상에 있는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도 40% 이상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TV 시장에서 9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삼성전자 실적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던 무산사업부의 경우에도 최대치인 50%를 지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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