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음악그룹 SG워너비 멤버인 이석훈 씨가 팬카페에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라면서,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생활 이후 약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석훈 씨와 예비신부 최선아 씨는 지난 2011년 2월 설날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석훈 씨와 최선아 씨는 1차 커플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보인 후 최종 커플까지 올랐다. 이석훈 씨는 "연상 연하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계기는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다. 교제를 떠나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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