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살인사건, 초대박... 미모의 여직원 잔인하게 살해?
상태바
백설공주 살인사건, 초대박... 미모의 여직원 잔인하게 살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1.3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설공주 살인사건' 개봉 소식이 알려졌다.

영화 '백설공주 살인사건'은 비누 회사 ‘백설공주’에 근무하는 미모의 여직원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범인을 추측하는 증언들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어느 날 숲 속에서 여직원이 칼에 잔인하게 찔린 뒤 불에 타 살해 당하는 사건에서 출발한다.

이 사건이 흥미로운 화제 거리가 될 거라 생각한 한 TV프로그램의 조연출이자 열혈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인 ‘유지’(아야노 고)가 이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는 이처럼 각자의 기억과 추측만으로 이루어진 증언들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기면서 시청률을 노린 자극적인 방송이 얼마나 진실을 쉽게 왜곡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책임한 언론 보도와 그로 인해 무고한 사람이 대중의 심판대에 오르게 되는 현대판 마녀사냥의 문제를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