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완구 후보자는 최근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이러한 우려를 노골적으로 뒷받침하는 발언을 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기도 했다.
여야는 진통끝에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애초 12일 오후 2시에서 16일 오후 2시로 나흘 미뤘다.
후보자가 자진 사퇴할 수 있도록 설 이후로 본회의 일정을 미뤄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이 일부 받아들여줘 이렇게 절충된 것이다.
새누리당은 16일에는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새정치연합은 후보 사퇴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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