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 볼거리와 체험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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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 볼거리와 체험거리 '풍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3.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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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10일 밀양강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환상적 축제 향연 기대

▲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5월 7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영남루와 밀양강 둔치 일대에서 나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축제에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밀양시)
ⓒ 데일리중앙
오는 5월 7일부터 나흘 간 영남루 및 밀양강 둔치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제5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올해 아리랑대축제에서는 '밀양국제 멀티미디어 쇼 콘테스트'를 함께 개최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밀양만이 갖는 새로운 명품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밀양시는 박일호 시장 주재로 지난 1월부터 축제 담당부서와 집전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축제 준비 전략회의를 매주 토요일 개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달부터는 축제지원 실무기획단을 꾸려 주 1회 회의를 여는 등 축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휴일도 없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프로그램에 반영해 새롭게 변화 발전하는 축제의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밀양시는 전임 엄용수 시장 체제 때부터 밀양아리랑의 전국화 세계화와 함께 아리랑대축제를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일 "이번 축제는 특히 그동안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와 더불어 첨단 문화 콘텐츠인 '밀양국제 멀티미디어 쇼 콘테스트'를 함께 개최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밀양만이 갖는 새로운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밀양을 소재로 한 △아랑설화 △무봉사 △사명대사 △3.13 만세운동 △밀양아리랑 등 밀양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극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특별한 의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문화제집전위원회는 올해 아리랑축제를 'New-밀양아리랑' 주제로 '함께하는 아리랑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전통과 미래 콘텐츠가 만나 환상적 축제의 향연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올 아리랑대축제 일정표를 보면 ▷5월 7일 전야제 특별행사 ▷8일 성화봉송 거리퍼레이드, 초야제 특별행사 ▷9일 아랑규수 선발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길놀이 및 축제한마당 공연, 밀양아리랑 가요제 ▷10일 아랑대관식, 시민화합한마당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매일 밤 '국제 멀티미디어 쇼 콘테스트'와 축하 불꽃 쇼가 밀양강 둔치를 수놓을 예정이다. 경연, 전시, 체험행사 등도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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