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CBS가 보도한 이만희 법정 진술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당시 CBS는 "이만희는 자신은 육신이 죽지 않는 이 시대의 구원자이자 보혜사이라고 평소 주장해왔지만 법정에서는 '나는 구원자가 아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만희 씨는 과거 2009년 고향에 쉼터를 세우고 신천지 신도들에게 '교주 이만희가 태어난 곳' '이만희가 계시 받은 곳' '이만희가 기도하던 곳' 등을 견학하게 했다고.
신천지는 신천지의 실체를 파헤치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영을 금지시키기 위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다.
하지만 이후 기각됐다.
CBS는 16일 페이스북에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첫 방송 직전 이단 신천지가 법원에 낸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 앞으로 모든 방송이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 쪽은 "강제개종교육"이라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꼬집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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