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집행위원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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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집행위원장에 선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04.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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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이창동 감독.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이창동 감독이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집행위원장에 선임됐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은 8일 "노무현 대통령 재임 중 문화관광부 장관이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왔던 이창동 감독이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창동 집행위원장은 영화감독 출신으로 <초록 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 다수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 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참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이창동 신임 집행위원장은 이번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를 통해 "국내외 영화인들의 교류의 장이자 시민들과 소통의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는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간 서울극장(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는 초청부문 외에 공모부문을 신설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립예술영화인들에겐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기념재단 주최 영화축제로 '다섯개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지난해의 경우 약 7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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