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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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소폭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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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8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덕에 일제히 상승했다.

2150선 위에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투자주체들의 힘겨루기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기관이 4,6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91포인트 내린 2144.7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소폭 올랐고 SK하이닉스는 외국계 매수세에 2% 넘게 상승했다.

제일모직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며 1.8%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내렸다.

전일 합병을 발표한 SK와 SK C&C는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각각 2.3%, 5.8% 상승했다. 또 대림산업은 기대 이상의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3%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56포인트 오른 714.52포인트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10선을 돌파했다.

셀트리온과 컴투스, 내츄럴엔도텍 GS홈쇼핑 등은 상승한 반면 다음카카오와 동서, 메디톡스는 하락했다.

키이스트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고 이스트소프트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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