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기관 대규모 매도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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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기관 대규모 매도에 약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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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2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엇갈린 기업 실적과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감에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216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거세진 기관 및 개인의 매도세와 코스닥지수의 급락 영향에 하락 전환한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90포인트 내린 2143.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오르며 1.1% 상승했고,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1% 내외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일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가 3.3% 하락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내렸다.

대림산업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2.8%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1.18포인트 내린 703.34포인트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와 동서가 1% 안팎 올랐고,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 시험 승인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원료 사용 의혹에 휩싸이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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