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암 증상 논란에 류현진 직접 입 열어... "도대체 뭔지를"
상태바
데드암 증상 논란에 류현진 직접 입 열어... "도대체 뭔지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05.1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데드암(Dead arm) 증상이 아닐까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류현진 야구선수가 직접 입을 열었다.

류현진 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 클럽하우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류현진 선수는 데드암 의혹에 대해 "도대체 데드암이 뭔지를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상태에 대해 "지난번 불펜 피칭을 한 다음날 캐치볼을 하는 상황에서 약간의 뻐근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깨 쪽에 통증이라고 표현하기는 무리가 있고 약간의 뻐근함을 느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그는 또한 "팀 닥터로부터도 데드암이라는 소견을 전혀 듣지 못했고 MRI도 수술해야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해야 된다는 진단이 나와도 어깨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것 같다. 수술은 더 상의해 봐야 하겠지만 그런 일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데드암은 많은 이닝을 던지며 무리한 투수가 자신의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전력투구해도 구속이 안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