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씨는 지난 5월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수상 실패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 씨는 "백상예술대상에 '비정상회담'이 후보에 올랐다"고 입을 열었다.
남자 예능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MC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은 5명 중 3명이 자신이란 말에 기쁜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유세윤 씨는 "제일 막강한 후보는 전현무다. 작년에 본인이 상 탄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전현무 씨는 "아 그 상이구나. 그 때 시상식에 가 있었는데 못 받았다. MC가 신동엽이었는데 상 받을 거니까 준비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상소감을 준비했는데 다른 사람이 타더라. 화면 속 내 얼굴을 보니 뭐 씹은 얼굴이더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전현무 씨는 "이번엔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않겠다"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계속 전현무를 부추겼으며 성시경 씨는 "만약 소감을 하게 되면 마지막에는 '문화대전'을 한번 해달라"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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