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 강화... 21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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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 강화... 211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5.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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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211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장 후반 기관도 소폭 매수로 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다만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 등 대외 불확실성과 옵션만기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국내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39포인트 오른 2114.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올랐고 삼성생명이 지난 1분기 좋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삼성화재와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보험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아모레퍼시픽도 3.3%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 정유주도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2~5% 대로 동반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49포인트 오른 692.23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1.6% 올랐고, CJ E&M와 바이로메드도 5~7% 상승했다.

반면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파라다이스가 차익매물에 3.6% 밀려났고,  게임빌과 컴투스도 실적부진 영향에 동반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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