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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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도 소폭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5.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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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불거진 미국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에 대한 논란과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감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소식이 전해지며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는 일시적으로 상승 반전하기도 하는 등 낙폭을 축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갔고, 외국인 역시 순매수했지만 장 막판 매수 규모를 크게 줄였다.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60포인트 내린 2143.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소식에 삼성그룹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제일모직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성물산 역시 상한가를 쳤다.

삼성에스디에스도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소폭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코스맥스가 중국 현지 사업 성장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신양회는 주택업황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5.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88포인트 내린 708.66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7.6% 내리며 6거래일 연속 떨어졌고, 바이로메드와 코미팜, 로엔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CJ E&M 등은 올랐다.

내츄럴엔도텍은 식약처의 제품 자율회수 권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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