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자존감 낮은 내가 빛난다 싶을 때가 그대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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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자존감 낮은 내가 빛난다 싶을 때가 그대들이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5.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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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종석 씨
ⓒ 데일리중앙
배우 이종석 씨가 자신의 인기상 수상 소감을 SNS로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 씨느 2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야! 오늘 좋은 소식을 들어서 이렇게 메시지로 나마 감사 인사를 전하려 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 씨는 이날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녀 인기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해외 스케줄 관계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이어 "투표로 결정되는 상이니 만큼 연락을 늦게 받아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서 저는 아직 일본에 있는데요"라고 알렸다.

그는 "그대들의 예쁜 마음 잘 받았고 어떤 마음일지 알 것 같아 속상하고 현장에서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해 누구보다 아쉽고 이렇게 메시지로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미안하고"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또한 "일에 대한 자신감과는 별개로 스스로 자존감이 낮은 내가 유일하게 빛난다 싶을 때가 그대들이랑 마주 보고 있을 때인 것 같아. 그러니깐 내 말은. 고맙다고. 그리고 상은 내년에 내가 연기 잘해가지고 직접 가져올게! 기다려 보여줄게! 엄청난 걸! 이라고 말은 하지만 무슨 작품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함정이지만, 아무튼 사랑한다! 이제 티비 끄고 자"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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