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내외 불안감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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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내외 불안감으로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6.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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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일 코스피지수가 대내외 불안감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재점화되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한 이후 기관마저 매도에 동참하며 내림폭을 키웠다.

지수는 장중 한때  2086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이며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그리스 발(發) 악재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5월 수출 부진 소식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43포인트 내린 2102.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2% 내리며 130만원 선을 반납했고, 삼성에스디에스는 차익실현 매물에 7% 대의큰 낙폭을 보였다.

그밖에 현대차와 한국전력,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도 내린 반면 네이버와 SK텔레콤만 상승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고, 메르스관련주인 진원생명과학은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SK와 SK C&C는 신사업 진출과 합병기대감에 13% 대로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4.34포인트 오른 715.73포인트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동서, 메디톡스, CJ E&M, 바이로메드, 로엔 등이 2~4% 오른 반면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중앙백신과 파루, 바이오니아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메르스 관련 백신 및 바이오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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