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확진자 중 3명이 추가로 퇴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스 확진자 122명 중 현재까지 7명이 퇴원했고 10명이 숨졌다. 격리자는 전국적으로 3800명을 넘어섰다.
퇴원한 환자는 7번 환자(여·28, 5번째 퇴원자), 37번 환자(남·45, 6번째 퇴원자), 13번 환자(남·49, 7번째 퇴원자)로 이들은 2차례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이날 퇴원했다.
앞서 2번 환자(6월 5일), 5번 환자(6월 8일), 18번 환자(6월 9일), 34번 환자(6월 10일)가 최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한편 사망자는 83번 환자(남·65, 말기 폐암)로 16번 확진자(남·40)와 5월 20일부터 같은 병동에 입원 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1일부터 미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이다 지난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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