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와 통역없이 인터뷰 술술
상태바
손석희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와 통역없이 인터뷰 술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16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손석희 씨
ⓒ 데일리중앙
JTBC 쪽이 앵커 손석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는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러셀 크로우 씨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했던 소식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감독 데뷔작 '워터 디바이너' 홍보를 위해 첫 방한한 배우 러셀 크로우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씨는 직접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글래디에이터' 이후 우리에게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라고 러셀 크로우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석희 씨는 러셀 크로우 씨에 알파치노와 함께 출연한 영화 '인사이더'를 감명 깊게 봤다고 전했다.

그는 알파치노에 "내가 많이 좋아한다고 전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인사이더'는 내부 고발자와 미디어의 관계를 보여준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미디어와 사회적 변화에 대해 강의하며 이 영화를 인용하기도 했다. 사회 이슈를 다루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러셀 크로우 씨는 동의하며 "영화는 아주 영향력 있는 매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 생각엔 예술의 역사에서 영화가 관객에게 토론할만한 주제를 제공한 사례가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