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메르스잡기 제대로 나서나? 스케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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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메르스잡기 제대로 나서나? 스케줄 보니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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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 종식을 위한 전방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천안 단국대를 20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44대 국무총리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인 18일 메르스 대책관련 서울 중구보건소를 방문하는 메르스 종식을 위한 행보에 나선 소식도 화제다.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체제에서 진행되어 온 메르스 일일상황점검회의를 메르스 범정부 대책회의로 전환했다.

그는 명실상부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황 총리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관련부처 장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으로 첫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진행상황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앞으로 불필요한 논의나 행정절차는 최소화해 모든 대책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메르스의 전파 속도를 이길 수 있는 과감하고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간 의료기관 중 감염관리가 미흡하거나 관리 부실이 드러난 곳은 즉각대응팀의 판단 하에 일시 폐쇄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잠재적 감염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조사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은폐할 경우 국민 전체의 안전을 위해 엄정히 대처하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 극복을 위해 국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의심증상 보건소 신고,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역학조사협조, 병원문병 자제 등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알렸다.

황 총리는 "각 부처는 비상한 각오로 메르스 종식에 최선을 다해 달라 저는 오늘부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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