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의 급반등에 힘입어 상승하는 등 연일 중국증시의 방향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약보합권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중국증시의 반등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지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36포인트 오른 2031.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렸고,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실적 부진 전망에 2~6% 밀려났다.
반면 제일모직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과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네이버 등도 올랐다.
GS와 S-OIL, LG화학 등 정유화학주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이란 핵협상 난항소식에 2~5% 대로 동반 상승했다.
GS건설 등 건설주는 정부의 건축 활성화 정책 발표 및 주택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4.71포인트 오른 730.72포인트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회사와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15% 넘게 올랐다. 산성앨엔에스도 7거래일 만에 9.1% 반등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은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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