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04(2010년=100)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상승해 지난달(0.7%)과 동일하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또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에 가장 민감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1% 내렸다.
구체적으로 식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5% 하락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한편 전년동월대비로는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한 걸로 조사됐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2.1% 상승,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9.4% 각각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4.4% 각각 하락,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1.8%, 전년동월대비 34.2% 각각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을 보면 전월에 비해 교통(1.5%), 오락·문화(2.0%), 음식·숙박(0.2%), 교육(0.1%), 의류·신발(0.1%) 등은 상승했다.
주택·수도·전기·연료(-0.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2%), 식료품·․비주류음료(-0.1%)는 내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주류·담배(50.5%), 식료품·비주류음료(2.3%), 음식·숙박(2.4%), 교육(1.7%),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7%), 보건(1.2%), 의류·신발(1.0%) 등은 올랐다. 교통(-6.3%), 주택·수도·․전기·연료(-1.7%), 오락·문화(-0.6%) 등은 하락했다.
또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올랐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