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 선수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달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5 출루율 0.313 장타율 0.277에 그치며 결국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그는 고교시절 촉망받는 유망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충암고 3학년 115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여 2011년 8월 트레이드로 템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25인'에도 뽑히며 기대를 높혔던 그는 아쉽게도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며 팀을 떠날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과연 그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다시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복음 기자 goodhioh@daili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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