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그룹 R.ef의 이성욱, 박철호, 성대현이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서는 R.ef 완전체가 등장해 '이별공식' 무대를 선보였다.
성대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R.ef가 방송에 못 나오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박철우 때문이다. 활동 당시 32세였는데 사장님보다 나이가 많은 걸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욱은 "우리는 방송 출연 선택권이 없다. 선택권은 박철우한테 있다. 기분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무한도전-토토가' 우리는 다 하는 줄 알았다. 근데 결정적인 순간에 못하겠다더라"고 털어놨다.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R.ef는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R.ef는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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