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정말 시원했지만... 감독 "싫은 방식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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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정말 시원했지만... 감독 "싫은 방식의 패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9.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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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야구선수의 홈런에도 소프트뱅크가 역전패를 당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극했다.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선수는 9월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2회 말 니혼햄 선발 투수 다케다 마사루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너머로 보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대호는 홈런을 친 후 "내 배트에서 팀의 선취점이 나왔다. 완벽한 (홈런) 하나였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소프트뱅크 쿠도 감독은 "싫은 방식의 패배를 당했다"고 이날 경기에 대해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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