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분노 글... "차 부딪힌게 생생히 기억나 공포가"
상태바
김혜성 분노 글... "차 부딪힌게 생생히 기억나 공포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0.01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혜성 씨가 교통사고 가해자들을 향한 분노를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성 씨는 최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 "당사자 분이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것을 보고 너무 화가 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쓴다"고 운을 떼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사고 당시 깨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 씨는 "차가 부딪힌 게 생생히 다 기억난다. 저는 그 공포가 계속 생각나는데 당사자께서 아무렇지 않게 글 쓰신 것을 보니 너무 화가 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같은 병원에 2시간 이상 있었고 친구 분들이랑 통화하는 것도 내가 옆에 있는데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박스를 경찰 오기 전에 친구분이 먼저 챙겼다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는 그런 얘기를 듣는 나는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모른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병원 오셔서 정신 없는 것 알지만 사과도 집에 가실 때야 하고선, 올린 글에선 병문안을 와서 하셨다고 그랬는데 말은 똑바로 하셨어야지"라고 말했다.

또한 "나보다 어린 매니저, 코디 다 꽃다운 나이에 열심히 밤 새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당사자 분이 여기서 지인 분들과 글 쓰고 그런 것을 보니 내가 오빠로서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당사자는 보배드림 게시판에 자신의 사고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렇게 사고가 크게 났는데도 나는 살았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성 씨는 앞서 지난 26일 촬영 대기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사고 때문에 차량이 심각하게 파손돼 폐차 처리 됐다.

김혜성 씨는 사고로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차량은 폭주족이었고 당시 이들은 자동차 경주로 인해 사고를 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