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997.27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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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997.27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1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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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1일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에 혼조세를 보였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면서 1980선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 물량을 줄여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마감 직전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2000선 진입은 성공하지 못하고 1997선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8포인트 상승한 1997.2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의 B2B(기업대기업) 솔루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올해와 내년에 자기자본이익률이 개선돼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강세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1% 이상으로 올랐다.

반면 현대기아차그룹주 3인방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제과주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동반 상승했다.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등이 0~2% 이상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니커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를 쳤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글로벌 대형 항공사인 보잉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0.51 포인트 오른 667.2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00원 내린 1154.9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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