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불법복제 목요일에 가장 많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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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불법복제 목요일에 가장 많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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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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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센터장 이경윤)는 2008년에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진 단속 업무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2008년 한 해 동안의 영상, 음악, 출판 분야의 전체 단속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22%(단속 건수 기준), 218%(단속 점수 기준)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단속한 불법복제물의 양을 영상, 음악, 출판 분야별로 구분하여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영상 분야의 경우 총 329,451점으로 불법 복제 DVD(두께 1cm 기준 시)를 차곡차곡 쌓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263.7m)보다 11.5배 높은 3,046m에 달한다.

음악 분야의 경우 총 34,806점으로 CD를 바닥에 가로(14cm)로 늘어놓았을 때 길이를 계산해보면 2,047m로 이는 남산 1호 터널에서청계 4가까지의 거리(2,030m)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이다. 또한 음악 카세트테이프를 세로(11cm)로 세워 길이를 재어 보면 총 2,219m로 영암방조제(전남 영암군)길이와 비슷하다. 또한 음악 CD와 카세트테이프 길이를 모두 더하면 총 4,267m로 청와대 뒷산 북악산에서부터 창의문까지 이르는 거리인 4,300m에 가까운 수치이다.

출판 분야는 총 17,811점으로 단속된 책(두께 3cm 기준 시)을 쌓았을 때 높이가 534m로 남산(262m)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실적 통계를 요일별로 분석해보면 불법복제물 단속 수량이 가장 많은 날은 목요일(90,046점)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화, 수, 금, 월, 일, 토요일 순으로 단속실적이 많게 나타났다.

한편,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올해 3월부터 음악, 영상, 출판 분야의 불법복제물 단속실적 순위집계인, 이른바‘길’보드 챠트를 매달 첫째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의 경우, 용산전자상가, 삼성역, 종로 등 역세권 주변에서 수거된 DVD의 타이틀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의 경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국도변, 지역축제시장 등에서 수거된 CD와 카세트테이프를 중심으로 가수와 곡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 침해되는 저작물에 대해서도 4월부터 장르별(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 만화 등)로‘웹’보드 챠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출처 : 저작권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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