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 취업하려면 취업준비만 하지 마라
상태바
대학 새내기, 취업하려면 취업준비만 하지 마라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3.12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와이어)
대학생 생활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대학 새내기 시절. 누구나 꽃다웠던 시절이라고 추억하지만 취업난으로 마냥 낭만만을 만끽할 수는 없을 것.

그렇다고 뚜렷한 목표 없이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자격증, 영어점수에 매달리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무기를 갖춰 단단하고 내실 있는 대학생활이 오히려 경쟁력이 되기 때문.

그렇다면 나날이 어려워지고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취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바람직한 새내기 대학생활이란 무엇일까.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에 임박해서도 자신의 직무나 회사를 결정 못하는 것은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목표를 분명히 세우되, 취업준비에만 매몰되지 말고 다양한 활동과 외부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역량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결코 긴 시간이라고 볼 수 없는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후회하지 않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신입생이 유념해야 될 것들을 정리했다.

# 진로결정 빠르고 명확히

최근 인크루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자신의 진로를 전했는가를 물은 결과, 절반이 조금 넘는 51.4%만 ‘정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으면 직진할 수 있는 길도 어렵게 도달하게 된다. 뚜렷한 진로를 정해야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경험해야 하는 가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진로선택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진로선택이 늦어지면 남들보다 한 발짝 늦게 출발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중하지 못한 결정은 곤란하다. 첫 취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잘 못 꿰기 시작하면 전체가 틀어지게 되는 첫 단추와 같아서다. 이를 위해 새내기 시절 전반적인 학창시절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세부적인 계획까지는 힘들어도 각 학년마다 자신이 주력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보고 맞춰간다면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졸업 즈음에는 차곡차곡 쌓여있는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나가서 경험하라

불황이 지속되고 있고, 기업들의 무한경쟁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위기를 헤쳐가며 이윤을 획득해야 하는 현대산업의 특성 상 기업들은 인재를 채용할 때 강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했는지, 또 이를 통해서 어떤 문제해결 방식을 터득했는지를 보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도전정신이나 경험은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얻기 힘들다. 강의실 바깥에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각종 외부활동을 하면서 얻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 도서관과 강의실을 박차고 나가 밖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것. 수많은 상황들에 직접 부딪혀보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야 비로소 습득되는 것들이다. 동아리 활동, 각종 토론회, 봉사활동, 해외 배낭여행, 공모전 등 대학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대외활동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무엇을 얻었는가이다. 어떤 경험을 쌓든 이를 통해 ‘배우고 얻는 것이 무엇인지’, 또 ‘이것이 어떻게 나의 역량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지’ 끊임없이 의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인적 네트워크 쌓아라

취업준비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인맥 형성’이다. 일찍부터 취업준비로 담을 쌓고 도서관에만 머물러 있다면, 자신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셈인 것.

기업들은 ‘함께 작업하고 업무를 진행해야 할 동료들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는가’를 평가요소로 두고 있다. 프로젝트나 역량평가 등을 시행하는 이유도 개인의 역량 평가도 있지만 공동작업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특히 선배들은 취업선배가 되고 향후에는 직장선배, 이어서는 인생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모인 동아리활동이나 과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적네트워크가 공채가 적은 외국계기업 수시모집, 사내추천제를 비롯한 각종 구직정보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취업정보실, 취업사이트 문 두드려라

대학마다 취업정보실을 운영하며 취업공고, 취업정보뿐 아니라 적성검사, MBTI 등 자신의 전반적인 진로를 살펴볼 수 있는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통 학생들이 취업에 임박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곳쯤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취업정보실에 제공하는 각종 테스트들은 외부에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받아야 하는 검사다. 신입생 때 진로를 정하기 어렵다면 지금 당장 취업정보실의 문을 두드리자.

대학의 취업정보실 만큼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취업사이트. 취업사이트가 단순히 채용공고만을 파악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최근 취업사이트들도 진화를 거듭해 경력진단, 교육, 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발전했다. 또한 자신의 진로에 맞는 기업들이 올려놓은 공고를 미리 살펴보고 자신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정보를 습득해둔다면 취업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보도자료 출처 : 인크루트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뉴스와이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