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인터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제작 내부자들문화전문회사)이 6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우민호 감독은 조승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우 감독은 "조승우가 세 번을 거절한 끝에 출연을 수락했다. 그래서 더 기뻤다. 워낙 날 맘고생 시켰고, 애타게 했는데 캐스팅이 결정된 순간 희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승우에게 대뜸 이 작품에 출연 안 하면 당신 손해다라고 했다.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또 이병헌이란 배우와 연기를 해보겠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병헌을 팔아먹은 셈이다. 그랬더니 조승우가 하는 말이 기회는 또 있지 않을까요?였다. 그래서 인생에 다음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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