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글로벌 훈풍에 힙입어 19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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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글로벌 훈풍에 힙입어 192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2.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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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월 첫날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훈풍에 힘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920선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 뉴욕의 3대 주요지수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발표와 유가 반등에 힘입어 2%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강세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 결국 12.76포인트 상승한 1924.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SK텔레콤이 3% 이상 올랐고,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국제유가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은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기대주로 꼽히면서 1~3% 동반 상승했다.

반면 올해 1월 수출액이 대폭 감소하면서 자동차주인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인 LG화학은 중국 정부의 '견제'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과 뇌염백신 원료를 생산한다는 오리엔트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유한양행, 부광약품, 동화약품, 유유제약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75포인트 상승한 685.5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0원 오른 1200.5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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