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IS에 충성 맹세한 전 세계 34개 무장단체"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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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IS에 충성 맹세한 전 세계 34개 무장단체" 충격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6.0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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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상황 속에서도 IS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작년 12월 현재 전 세계 34개 무장단체가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알렸다

이어 올해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IS의 영향력이 확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S는 지난 18개월 동안 위협적인 속도로 규모를 키웠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IS 충성 세력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달했다.

그는 "IS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 집단"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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