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힘입어 0.50% 내외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강세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강세를 보이면서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상승에 따른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000선
재진입에는 실패하고 1990선을 밑돌며 거래를 마쳤다. 2.36포인트 내린 1989.76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것.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대로 동반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는 전략적인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TV 패널 생산량 글로벌 1위를 지켜냈다는 소식에 1% 대로 올랐다.
한미사이언스는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성장호르몬 치료제가 글로벌 임상 2상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가 1~2% 내외로 하락했고, POSCO, 삼성물산, SK텔레콤 등도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미만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60포인트 내린 692.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00원 오른 1163.5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