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원유재고 급증에 따른 국제유가의 약세에 3대 주요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5%, S&P 500지수는 0.64%, 나스닥 지수는 1.10%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의 약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량을 줄이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마감 전 기관이 매도량을 확대해 지수 하락을 이끌어 1985선으로 내려앉았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15포인트 내린 1985.9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2%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 KB금융, 고려아연은 2% 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다.
강원랜드, LG전자, NAVER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도 1~2%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KT&G, SK텔레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13포인트 하락한 686.2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10원 오른 116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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