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의석수 새누리 21, 더민주 14, 국민의당 7, 정의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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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의석수 새누리 21, 더민주 14, 국민의당 7, 정의당 5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3.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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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전망... 공천 잘못한 정당 새누리당 51.5%, 더민주 22.9%, 국민의당 8.5%

▲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47석 가운데 새누리당이 21석, 더불어민주당 14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5석 등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이 얻는 비례대표 의석은 얼마나 될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7.8% △더불어민주당 26.7% △국민의당 12.5% △정의당 9.5% △민주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만을 토대로 4개 정당만 비례대표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할 경우 전체 47석의 비례대표 정당별 의석수는 ▲새누리당 21석 ▲더불어민주당 14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5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새누리당 35.1%, 더불어민주당 28.3%, 국민의당 12.5%, 정의당 11.1%, 민주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41.4%), 국민의당(27.4%), 정의당(9.8%), 새누리당(9.6%), 민주당(2.5%)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천 과정에서 가장 잘못한 정당으로 51.5%가 새누리당을 꼽았다.

▲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20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 '공천을 가장 잘못한 정당은 어디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5%가 새누리당을 지목했다. 22.9%는 더불어민주당, 8.5%는 국민의당을 꼽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계층에서 모두 '공천을 가장 잘못한 정당'으로 새누리당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세/20대(54.3%), 30대(59.7%), 40대(58.7%), 서울(53.1%), 경기/인천(52.7%), 호남(55.4%), 부산/울산/경남(50.9%), 투표의향층(55.1%) 등에서 절반을 웃돌았다.

특히 유승민 찍어내기 논란의 진원지인 대구/경북은 새누리당(48.0%), 더민주(25.1%), 국민의당(6.5%) 순으로 나타났다. 무원칙한 전략공천과 막판 공천자 바꿔치기 논란까지 불거진 호남은 새누리당(55.4%), 국민의당(16.2%), 더민주(13.9%) 순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25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2000명(조사완료: 20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보정은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9.2%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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