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 증가... 소비와 투자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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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생산 증가... 소비와 투자도 증가세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6.04.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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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건설업·서비스업 생산 증가, 자동차 판매↑
▲ 3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월 산업 생산이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늘어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2.2%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와 투지도 점점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소비의 경우 승용차 등 내구재(10.3%), 의복 등 준내구재(3.3%),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2%)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4.2%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12.6%),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3.6%), 의복 등 준내구재(1.1%) 판매가 늘어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비로 무점포소매(14.5%), 편의점(14.3%), 승용차·연료소매점(11.0%), 대형마트(1.8%), 슈퍼마켓(1.7%) 등 모두 증가했다.

투자도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3%)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0.7%)에서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5.1%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6.4%)에서 증가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2.8%)에서 투자가 줄어 7.8%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2.0%) 및 토목(18.7%)에서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7.3%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도 건축(27.3%) 및 토목(16.0%)에서 실적이 모두 늘어 23.3%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소매매액지수 등이 증가했으나 수입액, 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또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했으나 구인구직비율, 소비자기지수 등이 줄어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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