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6.78포인트 내린 1994.1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롯데케미칼이 2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3% 가까이 하락했고 SK텔레콤은 커머스사업 강화는 장기 성장의 기회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2% 넘는 낙폭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 넘게 하락하며 124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신한지주, 강원랜드, 삼성물산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네이버는 1분기 호실적에 2% 가까이 올랐고,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고부가 사업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 포스코,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 상승한 699.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의 모기퇴출기 개발 소식에 3%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한국토지신탁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영업이익에 9% 이상 올랐다. 코미팜, 바이로메드, 케어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 제넥신, 코데즈컴바인은 3%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휴젤 등도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 오른 1139.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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