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15포인트 오른 1968.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LG가 올해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올랐고, S-Oil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다.
KB금융, 고려아연,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등도 강세였다.
반면 POSCO는 일본 철강업체인 신일철주금이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롯데케미칼 등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51포인트 하락한 695.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휴젤은 1분기 깜짝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제넥신, 에스엠 등은 1~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동서, 콜마비앤에이치, 로엔, 에스에프에이, 컴투스는 0~4%대로 상승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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